퍼펙션.log - PREVIEW
퍼펙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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ID: #0013
AUTHOR: 영원
DATE: 2026.02.13 22:47
VIEWS: 6

퍼펙션.log

두 번의 상황 되감기를 통한 반전이 짜릿한 영화

#감독-리차드 셰퍼드 #각본-에릭 C. 차멜로/리차드 셰퍼드/니콜 스나이더
2020년도 망영화 미식회 영화 리뷰

초반은 샬럿과 리지가 사랑에 빠진듯한 묘사를 보여주고 중반엔 되감기를 통해 스토리를 뒤집으며 샬럿이 나쁜 역이고 엘리자베스(이하 리지)를 이용했다는 식으로 전개되지만, 후반부에 되감기를 한 번 더 하며 샬럿이 하려고 했던 행동은 진정한 구원이었다는 식으로 흘러간다. 반전의 요소는 재밌고 깔끔하게 엔딩을 봐서 좋았지만 결국 두 첼리스트의 손이 망가지고 끝난 건⋯ 음, 스럽다. 공포랑 스릴러가 왜 들어갔는지 알 수 있는 부분.

하지만 역시 제일 나쁜 건 안톤 그 자식인 것 같다. 어린 여자애들을 데려다가 첼로 가르쳐준다고 학원 최고의 우등생이라는 타이틀 아래에 부모와 떨어뜨려놓은 뒤 학대를 통해 실력을 키우질 않나, 훈육이라는 이름 아래 성폭행을 저지르질 않나. 자극적인 내용이 들어간 영화이니 누군가한테 소개해줄 때는 꼭 트리거 요소가 있다고 말해줄 것. 그리고 영화 내내 퀴어의 사랑을 헤테로의 사랑처럼 별로 특별한 것 없이 보통의 로맨스처럼 묘사한 게 좋았다. 해외 영화는 역시 이런 게 자연스러워서 좋아.

반전과 깔끔한 맛의 엔딩을 원하는 사람들한테는 좋은 영화가 될 것 같다.

 망영화 미식회는 세상에 모든 망영화가 사라질 때까지 망영화를 봅니다. ⓒ사익광고협의회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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